모든 나이트몬을 통솔하는 왕이며 "로얄 나이츠"의 일원이기도 한 성기사형 디지몬. 로드나이트몬은 선악의 기준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충실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힘을 이용한 지배"라도 일정한 평화를 가져온다면 로드나이트몬은 거기서 가치를 찾아낸다. 임무를 수행할 때는 누구보다 냉혹한 면도 있으며, 약자에게 베푸는 자비는 없다. 필살기는 갑옷에 자라는 4개의 띠로 된 칼날로 적을 난도질하는 『스파이럴 마스커레이드』와 순식간에 상대에게 파고들어 영거리에서 오른팔의 파일 벙커로 충격파를 쏘는 『아젠트 피어』다.
■X항체가 로드나이트몬의 디지코어에 미치는 영향
공격과 방어가 가능한 장미 모양의 방패 「로제스 파일 벙커」와 뾰족한 검 「로제스 펜서」를 들고 기사들의 왕으로서 더욱 힘을 지니게 된 고귀한 모습이다. 바이저에는 붉은 수정으로 전장을 분석함으로써, 항상 아군에게 유리한 전쟁 상황으로 이끌 수 있게 되었다. 마치 음악을 연주하는 것처럼 전장을 지배하는 모습은, 주위에 절대자로서 두려움을 선사한다. 또한 갑옷과 띠로 된 칼날도 강화되어 그 칼끝에 부하인 나이트몬들의 힘을 모을 수 있다. 필살기는 나이트몬들의 힘을 모은 띠로 된 칼을 펼치고 춤추듯 적군을 한꺼번에 베어 버리는 『로드 오브 프레터니티』와 로제스 파일 벙커의 핵에서 생겨난 장미잎의 허리케인으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로제스 펜서로 디지코어를 정확하게 관통하는 『노블레스 ・ 오브 ・ 루즈』다. 그리고 방패와 검을 합체시켜 완성하는 최고의 파일 벙커 『궁극 전돌검 그란로제리오』는 충격파로 전장의 모든 것을 날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