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 "로얄 나이츠"의 일원으로 비룡의 능력을 지녔다. 로얄 나이츠 중에서도 특이한 존재로, 충성심이 강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정의에 걸맞은 주군을 절대적으로 섬긴다. 설사 그것이 「악」이라고 불리는 존재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 목숨조차 바친다. 이 때문에 기사도, 무사도 정신이 강하며 충의와 신의, 예의를 중시하는 성격이다. 용과 같은 강인한 힘과 고순도 크롬 디지조이드로 만든 용 갑옷으로 둘도 없는 강한 힘을 자랑한다. 필살기는 양 손바닥에서 10투사와 같은 속성의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드래곤즈 로어』와 전신의 에너지를 거대한 비룡의 오라로 바꾸는 『브레스 ・ 오브 ・ 와이번』이다.
■X항체가 듀나스몬의 디지코어에 미치는 영향
비룡의 능력이 매우 많이 발현되어 불길하게까지 보이는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용 갑옷은 가장 무게가 가벼운 "블루 디지조이드"로 대부분 구성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크기가 크고 중량급인 듀나스몬이 날갯짓 한 번으로 순식간에 높은 고도까지 도달하는 것은 비룡의 남아도는 강인한 힘 덕분이다. 주군을 위해서라면 머리의 거대한 뿔을 세워 비상한 후 몸 전체를 이용해 적에게 돌진하는 『드래곤즈 거스트』를 쏜다. 공중전에서는 로얄 나이츠 중에서도 제일가는 실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