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헉몬의 가슴에 있는 크리스탈이 빛나며 완전을 뛰어넘은 궁극의 모습이 되었다. 네트워크 보안의 최고위 디지몬인 「로얄 나이츠」 칭호를 얻은 성기사형 디지몬. 디지털 월드 각지에서 일어나는 이변과 혼돈의 징조를 감지하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어떤 로얄 나이츠보다도 재빨리 뛰어간다. 단독으로 행동하는 것보다 근처의 디지몬이나 시스터몬들과 연대해서 대응한다. 로열 나이츠라도 드물게 팀 활동을 하는 건 다른 존재를 신뢰하고 스스로 과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승인 간쿠몬의 히누카무이를 보고 배워 제스몬도 수행 중에 「아트」, 「르네」, 「포르」 3개를 습득했다. 제스몬의 지시로 움직이지만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으며, 적에게 직접 공격, 제스몬 보호, 다른 디지몬의 구제 등 무시 못 할 행동 능력을 자랑한다.
■X항체가 제스몬의 디지코어에 미치는 영향
X항체가 전신의 갑옷을 칼날로 바꿔 더욱 공격에 특화된 모습이 되었다. 새롭게 장착된 몇 가지 검은 각각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으며, 일대일 승부에서 일방적으로 적을 계속 압도할 수 있는 공격력이 제스몬에게 부여되었다. 또한 「아트」, 「르네」, 「포르」 3개의 프로그램이 하나의 택티컬 암스로 합체, 각성하면서 전방위에서도 전혀 빈틈없는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필살기는 발사한 택티컬 암즈에서 간쿠몬에게 물려받은 철권을 상대에게 때려 넣는 『철권단죄』와 전신에 있는 검을 적에게 날리며 양팔의 대검과 함께 연속 공격하는 『슈베르트 플뤼겔』이다. 그리고 가슴의 디지코어에서 끌어낸 『궁극전인 성패검』은 베어 버린 적의 투쟁 본능만을 파괴해 전투할 수 없게 만드는 불살의 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