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 화산의 들끓는 마그마 안에서 탄생한 손오공몬은 강한 힘을 추구해 수많은 데이터베이스에서 모델로 삼을 데이터를 추출한 결과, 타고난 투쟁 본능에 눈뜬 전투형 디지몬이 되었다. 강적에게 도전하는 것과 마음 깊이 새겨진 열망을 좇아 디지털 월드를 여행하고 있지만, 강하다고 판단한 상대를 만나면 오만불손하게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싸움을 건다. 하지만 손오공몬이 탄생했을 때 삼장몬이 머리에 장착한 「긴고아」로 인해 도가 지나치는 악담을 하면 머리가 조여와 괴로움에 기절하게 되기 때문에, 마지못해 예절을 지키고 있다. 손오공몬은 수많은 무술과 요술에 능하다. 손에 든 「여의금고봉」은 자유자재로 길이를 늘일 수 있어 떨어져 있는 적도 타격할 수 있으며 연결된 상태에서 뇌광포를 쏠 수 있고 「여의금고봉」 분할해 2개의 권총으로 만들어 뇌광탄도 쏠 수 있는 만능 무기다. 「여의금고봉」을 손쉽게 다루고 아크로바틱과 같은 움직임으로 적을 농락하며, 『비기 ･ 몽현영』으로 많은 손오공몬에게 공격을 받는 듯한 잔상을 이용한 공격을 선보인다. 「여의금고봉」을 지면에 꽂고 상공의 천둥을 몰고 오는 구름이 있는 곳까지 늘여서 뛰어 올라간 후, 직접 벼락 에너지를 모아 벼락이 떨어지듯이 적에게 몸통 박치기를 하는 『질풍신뢰격』, 「여의금고봉」 내부에 있는 에너지를 증폭시켜 쏘는 『초대전뇌광포』도 있다. 또한, 구름을 모아서 하늘을 나는 요술 『근두운』으로 하늘에서 고속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