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월드의 천계에서 추방되어 노스브릿지섬의 오지에 떨어진 마인형 디지몬. 평소에는 농담을 치는 쾌활한 성격이지만, 허리에 찬 해골을 만지려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 이는 허리에 찬 9개의 해골 중 하나라도 없으면 무서운 디지몬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초중량급이며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발휘하는 지팡이 「강요보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지팡이를 가뿐하게 회전시켜 격렬한 물회오리를 일으키는 『강요보장 와문의 진』과 지팡이를 내려쳐 대지를 부수고 격류를 발사하는 『강요보장 폭포의 진』을 사용한다. 또한, 접근전에서 초승달 모양의 칼날로 찌르는 『월아참』을 지니고 있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안고 있으며 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