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대장장이 신 디지몬. 유명한 무기 대부분은 불카누스몬이 만들었으며 그 유명한 베르제브몬이 애용하는 「베렌헤나」도 불카누스몬이 만든 작품 중 하나다. 장인 기질에 성격은 고집불통이다. 의뢰인의 역량을 간파해 무기를 잘 다루지 못하거나 소중하게 여기지 않겠다고 판단되면 의뢰는 받지 않는다. 만들 때도 상대에게 걸맞은 정도로만 제작한다. 이러한 불카누스몬이라도 「베렌헤나」는 베르제브몬의 힘에 반해 정성을 다해 만든 아주 뛰어난 검이라고 한다. 8개의 팔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묵묵히 작업하는 디지몬이지만, 싸울 때도 장인다운 실력을 발휘한다. 용접용 화염 『봄버 아트』를 발사해 그 자리에서 상황에 맞춰 적절한 무기를 만들어 내는 『핀포인트 웨폰 워크스』를 사용한다. 또한, 『핀포인트 웨폰 워크스』로 계속 만들어진 무기를 모두 팔에 장착한 『어프로프리에이트 워크스』를 사용할 때 불카누스몬은 자신의 모든 실력을 보여준다. 단, 불카누스몬 자신의 전투 기량은 그다지 높지 않으며 본인도 싸우는 것보다 후방 지원을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