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제한, 억제하고 있던 무거운 갑옷 「푼푼 아머」를 벗어던지고 세상의 이목을 피하기 위한 가짜에서 진정한 모습이 된 닌자 디지몬, 츠와몬이다. 어리석은 자로 변장해 적의 눈을 속이며 접근한 후 은밀하게 목표를 암살하는 것이 츠와몬의 특성이다. 「푼푼 아머」는 분할되어 부스터로서 츠와몬의 기동성을 대폭 높였기에, 츠와몬의 움직임은 바람처럼 빠르고 눈에도 띄지 않아 능력을 해방하기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해졌다. 낫 모양의 무기 2자루 「맨티스 암」은 전자 사슬로 이어서 낫 쌍절곤을, 2개를 합체해 긴 폴 암을, 던져서 낫 부메랑을 만들며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하게 변화한다. 「맨티스 암」을 변형시키면서 춤추듯 격렬하게 난투를 벌이는 필살기 『맨티스 댄스』는 철저하게 적을 난도질한다. 또한, 「푼푼 아머」에서 일곱 빛깔의 폭발로 인한 연기와 포탄을 사방팔방으로 쏘는 『스모킨 부기』는 몸을 숨긴 채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만능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