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깨에 거대한 뿔을 기른 초중량급 공룡형 디지몬. 맹렬한 기세로 돌진하는 성격으로 눈앞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어도 모두 파괴하고 돌진하는 점 때문에 「팬저 디지몬」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돌진 계열의 몸통 박치기 기술이 특기이며, 이 공격 앞에서 무너진 디지몬은 셀 수 없이 많다. 양팔의 별 문양은 지금까지 쓰러뜨린 디지몬의 수(별 1개에 100마리)를 나타낸다. 또한 양어깨의 뿔은 부러져도 상어 이빨처럼 부러진 뿔이 빠지고 새로운 뿔이 나오기에 태스크몬의 뿔을 파괴하는 건 소용없는 짓이다. 필살기는 초대형 펀치 『팬저 너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