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비와 우레를 관장하는, 대자연의 화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물형 디지몬. 메마른 대지에는 비의 은혜를 베풀고, 자연을 파괴하는 자에게는 우레의 천벌을 내려 정화하는 능력을 지녔다. 평소에는 쾌활하고 온화하지만, 때로 흉포할 정도의 가혹함을 보여 주는 경우도 있다. 자연 그 자체를 구현한 듯한 양면성은 대지에 살아가는 디지몬들에게 경외심을 품게 한다.
　아이 같은 사랑스러운 겉모습과는 달리 매우 높은 전투 스펙을 지녔고, 광석형 데이터로 구성된 육체는 높은 강도를 자랑하며, 몸 곳곳에 자라난 풀과 덩굴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공격한다.
　필살기는 독특한 춤으로 비외 우레를 불러서 칼날로 바꾸어 적을 베는 『네토틸리즈틀리』와 비와 우레의 에너지를 합체시킨 거대한 빔을 쏘는 『나우이 퀴아위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