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커맨드 드래곤", 그것이 스트라이크드라몬이다. 뒤로 자란 뿔 등 모노드라몬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지만, 메탈 플레이트로 둘러싸인 커맨더 모드로 변모했기에 전혀 다른 종으로까지 보인다. 원래는 엔젤몬과 같은 백신종이기에 마음씨 착한 디지몬이지만, 한번 바이러스종을 발견하면 제거 본능(파괴 본능?)에 휩싸여 상대의 데이터가 사라질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그때 붉은 뒷머리는 뜨겁게 타올라 새파란 불꽃 머리가 된다고 한다. 필살기 『스트라이크 팡』은 각 부분의 메탈 플레이트를 불태우고, 전신이 불꽃 덩어리가 되어 상대에게 몸통 박치기를 하는 무서운 기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