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어(전뇌핵)의 가장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신화에 등장하는 마수의 불길한 마력 데이터 제어에 성공한 디지몬. 전신을 덮은 갑옷 안에는 특수한 언어로 기술된 프로그램 코드가 흐르고 있고, 사납고 거친 마염과 변화된 방대한 마력을 마치 봉인 마법처럼 제어하고 있다. 솔루가몬은 이 프로그램 코드를 조작하여 자유자재로 마염을 조종할 수 있고 조작된 마염은 공격이나 이동, 자세 제어 등 모든 행동에 활용할 수 있다. 양손의 검지와 중지에서는 『프로미넌스 레이저』라 불리는 초고온의 마염을 생성할 수 있으며 화염이지만 원거리의 적을 레이저 빔처럼 꿰뚫을 수 있다. 필살기는 오른손의 메이스 「바날건드」에 마염을 극한까지 고온에 연소시켜 칼날을 형성해 참격하는 『이럽션 하울링』이다. 초고온의 불꽃 칼날이 공기와 스칠 때, 늑대의 울부짖음과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한다. 또한, 양쪽 어깨에서 마염을 뿜어내는 추진력으로 고속 이동하여 「바날건드」를 상대에게 때려 박는 『스콜 레이지』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