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디지털 월드에 존재하는 바다 지역 '용정궁'. 그곳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디지몬. 반투명한 몸에서 늘 은은한 빛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이를 본 사람은 그 모습에 매료되고 만다.
외형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아주 높은 전투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용정궁의 주인인 동시에 수호신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수생 디지몬의 낙원이라고도 불리는 이 지역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높은 지성과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싸움을 선호하지 않지만 용정궁에 해를 끼치는 자에게는 그 신비로운 힘을 최대한 발휘하여 대항한다. 꼬리 끝부분의 주름진 부분을 통해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며, 용정궁을 정상적인 상태로 정화하는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필살기는 적 주위의 수압을 높여 압살하는 『용궁 사해초』와, 이마로 레이저를 쏘는 『해신의 정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