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에 총기 장치를 갖춘 용인형 디지몬. 뿔뿔이 흩어진 동료들을 찾아 디지털 월드를 여행하는 떠돌이로,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건에 휘말리는 사고뭉치다. 종종 주변이 눈에 안 들어오는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지만 우정과 은혜 같은 것에 가슴이 뜨거워지며 각지의 카우보이몬을 발견하면 자신과 같은 종족이라고 착각해 친구가 된다. 일대일 대결을 굉장히 좋아하며 한번 전투하면 아무 데나 총탄을 난사하는 심각한 총기 난사 중독자다. 필살기는 허리에서 탄창에 붙은 작은 기관총을 상대에게 찌르고 적의 신체 내부를 직접 파괴하는 『바인드 레드 트리거』와 날개 같은 머플러로 아득히 높은 상공에 날아올라 팔짱을 낀 채로 상대를 겨냥한 후 양다리의 총구와 양 손끝에서 발사하는 실탄과 플라즈마탄을 섞어 비가 내리듯이 쏘아대는 키드몬 최대의 필살기인 초고도 섬멸 사격 『해피 불릿 샤워링』이다. 또한, 특별한 조건이 갖춰졌을 때 발동되는 『케이오스 트라이앵글러』라는 필살기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