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코어(전뇌핵)의 가장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신화에 등장하는 마수의 불길한 마력 데이터가 이마의 인터페이스에 의해 해방된 모습으로 방대한 마력이 범람한 무질서 상태의 디지몬. 방대한 마력은 마염으로 변환되어 끊임없이 솟아난다. 초고온의 마염은 헬루가몬 자신의 몸을 불태우기 때문에 몸의 대부분이 마염으로 변해 있다. 자아를 잃고 주위의 온갖 것을 불태우는 것만이 행동의 원천이다. 필살기는 입에서 확산되는 폭풍염을 쏘는 『하울링 버스트』와 초고온의 마염을 감은 손톱으로 적을 베어 찢는 『인페르노 클로』다. 양손에서 『인페르노 클로』를 시전하여 상대를 베어 찢으면서 손톱 사이에 넣어 뭉개 버리는 공격은 『하티 엠브레이스』라고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