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드라몬 유형 디지몬의 「조상」으로 알려진 고대 순혈 용형 디지몬. 작은 체구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신체 능력을 지녔으며 힘, 민첩성 모두 성장기 디지몬 중에서도 최상급이다. 성격은 매우 사납지만 자신이 인정한 상대에게는 순정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날개가 있지만 충분히 자라지 않아 날 수는 없다. 또한 큰 특징으로 「빛나는 물건」을 수집하려는 성질이 있다. 특히 보석이나 금속류에는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며, 마음에 든 물건은 먹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필살기는 고온의 숨결을 상대에게 내뿜는 『베이비 브레스』와 전신을 회전시켜 꼬리로 타격을 가하는 『테일 스매시』다. 드라코몬의 전신을 덮은 비늘 중 한 장은 「역린」이라고 불린다. 여기를 건드리면 드라코몬은 분노한 나머지 이성을 잃고 머리의 뿔을 강하게 발광시킨 후 입에서 『디 ・ 슈르넨』이라는 광선을 쏘며 무차별 공격을 한다.
■X항체가 드라코몬의 디지코어에 미치는 영향
날개가 발달해 짧은 시간은 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날개의 진정한 용도는 비상보다 공격 방법의 변화에 있다. 날개 위치가 팔로 바뀌어 전방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되었고, 입에서 내뿜는 불꽃 『베이비 블레이즈』를 바람에 실어 광범위하게 있는 적에게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X항체로 높아져버린 체내의 열을 빼내기 위해 머리의 뿔이 열을 방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뿔의 온도는 매우 뜨겁다. 이 매우 뜨거운 뿔로 상대를 공격하는 『스매시 호른』의 위력은 성장기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