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조그레스할 때는 디지몬 2마리의 디지코어가 완전히 융합해 새로운 디지몬으로 다시 태어나지만, 카오스몬은 조그레스 전 디지몬의 디지코어를 각각 유지하고 매우 불완전한 상태로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카오스몬이란 「존재할 수 없는」 디지몬의 코드 네임이며 디지털 월드의 "센트럴 도그마(중심 원리)"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특이종(버그)이다. 더할 나위 없이 불안정한 존재이기에 수명이 매우 짧고 디지털 월드의 관리 시스템이 방출하는 버그를 제거하는 프로그램이 실행되기에 수명이 짧아진다는 추측이 있다. 이 카오스몬은 반쵸레오몬과 다크드라몬이 조그레스해 탄생한 것으로 보이며, 양팔에 각각의 디지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살기는 「반쵸 암」에 장착된 「BAN-TYO 칼날」에서 나오는 무적의 일도양단 기술 『패왕양단검』과 「다크드라 암」에 장착된 「기가스틱 캐논」에서 자신의 디지털 세포를 쏘는 『다크 프로미넌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