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3개를 지닌 괴이한 모습을 한 요조형 디지몬인 야타가라몬의 아종. 칠흑색의 몸은 사악하다는 인상을 주지만, 디지털 월드의 동쪽에 존재하는 「황금향」으로 선택받은 자를 인도하는 디지몬으로 전해진다. 디지털 월드의 동쪽은 아직 수수께끼가 많은 지역이며 「황금향」은 여러 겹의 성스러운 결계로 보호되고 있다고 한다. 야타가라몬의 인도로 결계가 해제된다고 하지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야타가라몬이 제시하는 「3중의 시련」을 극복한 자만이 「황금향」에 다다르고 시련을 견디지 못한 자는 다크 에어리어로 보내진다고 한다. 필살기는 양 날개에 붙어 있는 독고저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앞발에 담아 쏘는 『미카후츠노카미』다. 이 기술을 맞은 디지몬은 디지털 세포가 「0」, 「1」 단위까지 분해되어 버린다. 또한, 칠흑의 날개에서 발산하는 검은 빛 『하구로』로 주변 3km를 어두운 밤으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