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피터몬과 함께 하는 요정형 디지몬. 피터몬이 어린이의 세계인 「네버 에버랜드」를 만드는 일에 전력으로 돕고 있다. 피터몬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지만, 혼자 두면 화가 나서 어딘가로 날아가 버린다. 그 후 피터몬이 찾아와주면 솔직하게 어리광을 부리며 기뻐한다. 팅커몬의 날개는 눈부시게 빛나는데, 그때의 기분에 따라 밝기가 달라진다. 팅커몬의 기분을 알아보려면 날개의 밝기를 보면 된다고 한다. 날카롭고 뾰족한 독 작살과 손톱에는 마비성 네일 아트를 해놓았기에 몸집이 작다고 깔보면 바로 큰 보복을 당한다. 필살기는 독 작살에서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환각제 『스피드 나이트메어』를 내보내 상대를 악몽으로 끌어들인다. 『나이트메어 팬데믹』은 적을 찌른 발톱의 수를 늘려서 마비 효과를 일부에서 전신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날개에서 흩날리는 『페어리 파우더』를 뒤집어쓴 사람은 어린아이가 되어 능력이 반감된다. 어린아이가 된 적은 피터몬의 꼬임에 넘어가 어린이의 세계인 「네버 에버랜드」로 인도된다. 이 피터몬과 팅커몬의 합동 공격을 『피터몬 신드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