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탑몬이 큰 전투에 뛰어들 때 작정하고 모드를 바꾼 모습. 구현화한 보탑은 갑옷으로, 흰 생쥐 모양의 기계는 삼지창으로 변하여, 전기에 등장한 무인으로 동일시되는 “동방의 신”의 데이터가 그 모습에 현현해 있다.
쟁탈한 후 봉인해 둔 막대한 양의 투쟁심을 한꺼번에 보탑 안에 해방하여 자신의 힘을 증폭시킨다. 하지만, 강대한 힘을 얻는 대신 폭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가 되어, 매우 공격적이고 위험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다.
갑옷이 된 보탑은 몸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낱낱이 분리하여 원격 사격용 자율 공격 유닛으로도 전개할 수 있다.
필살기는 분리한 보탑을 확산시켜 삼지창으로 쏜 빛의 칼날의 궤도를 반사시키는 교묘한 참격 『용섬난격』과, 전개한 모든 보탑 유닛으로 방어 결계를 생성해 산마저도 없앨 만큼 거대한 레이저를 방출하는 공방 일체의 기술 『비사운팔극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