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아르마몬과 엔젤몬이 조그레스 진화한 돌연변이형 디지몬. 은색으로 빛나는 몸에 흰색 날개를 지니고 있어 고대 디지털 월드에 강림한 천사형 디지몬이라는 설이 있다. 목과 몸통이 360°로 회전하기에 전방위로 공격할 수 있다. 표정이 없는 만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아 보는 사람은 공포를 느낄 때도 있지만, 성격은 지극히 온화하다. 특기는 허리에서 발사되는 『니기미타마』다. 필살기는 두 눈에서 쏘는 붉은 파괴 광선 『아라미타마』로, 이 광선의 초점 온도는 100,000도에 달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