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귀가 눈에 띄는 포유류형 디지몬. 큰 날개를 사용해 하늘을 날 수 있지만 시속 1km의 속도밖에 나지 않기에 걷는 편이 훨씬 빠르다고 한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날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인기가 많다(본인은 인정하지 못하는 듯하다). 솔직한 성격으로 가르쳐준 건 잘 지킨다. 또한 파닥몬은 성스러운 고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감춰진 성스러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고대종 디지몬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듯하다. 필살기는 공기를 들이마시고 한 번에 공기탄을 발사하는 『공기 팡』과 큰 양쪽 귀로 적을 때리는 『날개 따귀 때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