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폭군"이라고 불리며 두려움을 사는 돌연변이형의 작은 디지몬. 티라노몬의 데이터가 작은 몸에 응축되었기에 난폭성과 투쟁 본능이 눈에 띄며, 행동으로 뚜렷하게 드러난다. 몸이 작지만 집단으로 적을 습격하기는커녕 단독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세력권을 배회하는 디지몬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덤벼들어 항상 자신의 세력권에서 최강임을 과시하고 있다. 단, 몸이 작기 때문에 세력권은 별로 넓지 않다. 작은 몸에 수백 배 응축된 근력과 매우 딱딱한 갑옷도 씹어 으깨 버리는 강력한 턱으로, 거대한 공룡형 디지몬도 능가하는 전투력을 지녔다. 필살기는 초속으로 몇 번이나 물어뜯는 『마메바이트 1000』과 질 것 같으면 머리의 헬멧을 벗고 한 방에 역전을 노리며 공격하는 『멧 래리어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