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8개의 은빛 날개를 지닌 대천사형 디지몬. 디지털 월드에서 홀리엔젤몬의 사명은 법의 집행관으로, 많은 천사형 디지몬을 감독,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디지털 월드의 질서를 유지하려고 하는 "빛"의 의식의 대변자이기에 평소에는 신관의 모습이지만, "어둠"의 의식이 디지털 월드를 덮었을 때는 전투 형태(배틀 모드)로 변화해 악을 토벌한다. 전투 형태일 때는 왼팔의 빔 실드와 오른팔에 장착된 성검 엑스칼리버로 적을 없앤다. 또한, 홀리엔젤몬은 신관 형태일 때는 상냥하고 자애로움이 가득 찬 성격이지만, 전투 형태일 때는 엄격한 성격으로 바뀐다. 필살기는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아공간의 문을 등장시켜 적을 매장해 버리는 『천국의 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