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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심해에 사는 오징어처럼 생긴 디지몬. 「심해의 흰 악마」로 불리는 두려운 존재지만, 지성은 높아 자신의 영역 외에 있는 디지몬에게 위해를 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단 영역을 침범당하면 분노해 귀신처럼 날뛰며 덤벼든다. 공격 스타일은 일격을 가하는 동시에 그 자리에서 빠져나가는 히트 앤드 어웨이에 능숙하다. 필살기는 강한 독성 때문에 맞으면 장시간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데들리 셰이드』다.



■X항체가 연체몬의 디지코어에 미치는 영향

체내의 독소가 늘어났기에 스스로 몸을 좀먹는 매우 위험한 존재로 변모했다. 영역 내에서 실컷 날뛰지만, 영역 밖에서도 긴 촉수를 늘려 다짜고짜 근처 디지몬을 물어뜯고 독소를 주입해 마비시켜 버린다. 몸을 못 움직이는 정도이기에 치명상을 입지 않을 때도 많지만, 가끔 입술에도 겹겹이 있는 이빨을 이용해 마음 내키는 대로 잡아먹는 『매드 바이킹』도 지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