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월드의 성스러운 수호자 「로얄 나이츠」 중 하나인 성기사형 디지몬. 터무니없게 많은 데이터를 지닌 디지몬으로 기존 디지털 기기로는 전혀 묘사할 수 없으며, 가장 뛰어난 최신 디지털 기기의 성능을 갖추었을 때 겨우 묘사할 수 있게 되면서 발견한 존재다. 로얄 나이츠에 속해 있지만 동시에 모든 용형 디지몬의 정점에 선 존재이며, 「용제(龍帝)」라는 별명을 지녔다. 의사를 가진 거대한 날개 「칼레드불흐」와 거대한 창 「암브로시우스」를 지니고 있다. 「칼레드불흐」는 모든 크롬 디지조이드로 구성된 특수한 날개로, 「칼레드불흐」 자신의 판단으로 비상하기 위한 날개가 되거나, 엑자몬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 창 「암브로시우스」에는 다양한 효과를 지닌 바이러스를 집어넣은 특수탄이 장전되어 있기에 엑자몬의 공격을 다채롭게 해준다. 필살기는 「암브로시우스」를 적에게 찌른 후 모든 특수탄을 폭발시켜 내부에서 적을 파괴, 소멸시키는 『아발론즈 게이트』와 대기권 밖까지 급상승해 「암브로시우스」에서 고출력 레이저 사격을 쏘는 『팬드래곤즈 글로리』다. 또한, 대기권 밖에서 급하강해 대기와의 마찰열을 띤 상태에서 몸통 박치기를 하는 『드래고닉 임팩트』는 충격파를 동반하기에 광범위하게 있는 적을 소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