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티몬이 진화한 소천사형 디지몬. 푸티몬 때와는 다르게 선행을 베푸는 걸 좋아하고 모두를 기쁘게 해주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특히 "박애의 천사"라고 불리며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만드는 게 특기다. 항상 디지털 월드의 하늘을 날아다니며, 모두에게 사랑을 흩뿌리면서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큐피몬을 만나면 투쟁심에 불타던 대형 디지몬도 싸움을 멈춘다고도 알려져 있다. 필살기는 정수리에 있는 돌기에서 성스러운 빛의 고리를 발생시켜 적에게 던지는 『엔젤 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