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타오르는 마음의 불꽃이 더욱 거세지면서 몸의 표면이 고순도의 흰색이 된 큰 날개를 지닌 천룡형 디지몬. 힘과 속도 모두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는 것을 좋아하며 하얗게 불탈 만큼 전투가 치열할수록 환희에 찬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부정과 부도덕한 행동은 용서하지 않으며 이를 뛰어넘는 정의로 상대한다. 전투 속에서 한계를 초월하는 힘을 끌어내면 전신이 흰빛으로 반짝이며 다른 차원의 디지털 월드에서도 감지할 정도로 밝다고 한다.
다채로운 전투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발톱이 적을 찢어 버리는 『갈리아 피셔』는 저순도 크롬 디지조이드 정도라면 쉽게 쪼개는 위력을 자랑한다. 또한 날개를 접고 광탄처럼 돌격하는 『드래고니아』, 펼친 날개에서 빛이 유성군으로 바뀌어 쏟아지는 『메테오 럭스』 등 원거리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 최대 필살기 『그란 노바』는 전신의 힘을 모아 입에서 최대 밝기로 화염구를 쏘며, 궁극체라도 매우 뜨거운 별로 휘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