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꽃의 모습에 몸에는 촉수를 몇 개나 기른 식물형 디지몬의 완전체. 기괴한 겉모습과는 달리 아주 얌전하며 웬만하면 사람 앞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다. 식물이지만 드물게 수명이 상당히 길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얼굴?) 주변에 있는 꽃잎이 떨어지고 새로운 꽃잎을 붙이는 특이한 특성이 있다. 건조한 장소를 싫어해 항상 물가가 있는 지역에서 서식한다. 필살기는 촉수 끝에 붙어 있는 작은 꽃을 수리검처럼 날리는 『꽃 폭탄』이다. 이 꽃의 꽃잎은 아무리 딱딱한 물체라도 갈라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