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10투사의 힘이 깃든 얼음의 능력을 지닌 디지몬. 용맹, 과감하다기보다는 맹렬하게 돌진하는 편에 가까우며, 의욕과 공명심이 넘치는 야성적인 성격이다. 호기심이 강하고 눈에 띄고 싶어 하며 꽤 촐랑거리는 성격이다. 전투할 때도 신봉하는 빙설의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포즈를 취하거나 필살기의 이름을 외치는 등 여러모로 유머러스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확실하게 적과 지형을 관찰하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꼼꼼함도 있다. 필살기는 2개의 토마호크 "에지"와 "오지"를 사용해 춤추듯이 적을 난도질하는 『아바란체 스텝』과 신축성이 좋은 머리카락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끝의 칼날로 숨통을 끊는 『그렛챠 토르페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