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의 캡슐"의 힘으로 진화한 아머체 마인형 디지몬. 잊힌 밀림의 사원에 있는 유적(데이터베이스)을 지키는 수호신이기도 하다. 바로몬은 구세대 디지몬의 생존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디지몬들에게는 없는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다루는 능력을 몇 가지 지니고 있다. 이마에 제3의 눈도 그중 하나며, 이마의 눈은 미래를 꿰뚫어 볼 수 있기에 고대 디지털 월드의 붕괴 시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필살기는 대우주의 정령들을 조종해 운석들을 적에게 내리퍼붓는 『메테오 댄스』다. 대우주 정령들과 동기화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일단 발동하면 목표 주위의 10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가 소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