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녹지 않는 영구 동토의 극한의 땅을 다스리는 수인형 궁극체 디지몬. 털은 얼음의 결정처럼 바뀌었으며 크롬 디지조이드와 같은 단단함을 지녔다고 한다. 등에 짊어진 모르겐슈테른 「묠니르」는 한 번 휘두르면 산을 소멸시킬 수 있으며 공간 그 자체를 일그러뜨린다. 원뿔몬과 쥬드몬 군단을 통솔하며 싸울 때는 귀신과 같은 비정함을 보이지만, 부하를 향한 정은 두터우며 배려하는 면도 있다. 필살기는 주위의 대기를 순간적으로 절대 영도로 만들어 적을 급속 냉동시킨 후 「묠니르」로 때려 부수는 『아크틱 블리자드』다. 부서진 적의 몸이 마치 블리자드처럼 되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