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고양이 모습을 한 퍼펫형 디지몬. 성격은 거칠지만 바다를 좋아하며, 몸에 새겨진 "F⑭(파이터마루14)"은 겉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싸우는 디지몬임을 나타내는 증표다. 토브캐트몬 중에서도 불과 1%의 강자만이 "캣건"이라고 불리며 존경받고 있다고 한다. 날개를 접어 고속으로 날 수도 있으며, 우회전할 때는 오른발의 발톱을 빛내고 좌회전할 때는 왼발의 발톱을 빛내 비행하는 규칙적인 습성을 지녔지만 적에게 움직임을 읽힐 때도 있다. 필살기는 아득히 먼 표적을 노려보는 괴시선 『토브토브 피닉스』와 계속해서 적의 뒤로 돌아 들어가 물어뜯는 『빙글빙글 파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