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막 지대에서 위장하며 무리 지어 활동하는 파충류형 디지몬. 신체를 구성하는 모래의 부피를 조절해 사지와 꼬리의 길이를 바꾸거나 변형시킬 수 있다. 사막에 녹아든 모습은 식별하기 어려우며, 바람이나 물에 흘러내리는 모래인 줄 알았는데 샌드리자몬의 큰 무리인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앞다리를 갈고리발톱 모양으로 변형시켜 할퀴는 『그리드 네일』과 엄청난 기세로 내뿜은 모래로 적의 몸을 깎아내는 『샌드 블래스트』로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