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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생존 경쟁이 치열한 네트워크 바다에서 서식하며 계속 싸우기에, 더 난폭하게 진화한 수생형 디지몬이라고 여겨진다. 커다란 뱀처럼 긴 몸이 눈에 띄며, 이 긴 몸을 활용해, 습격해 오는 적의 몸을 휘감아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조른다. 원래 지성이 없어 본능이 이끄는 대로 네트워크 바다를 헤엄치며 돌아다닌다. 필살기는 입에서 절대 영도의 숨결을 내뱉어 물을 순식간에 얼려 적에게 쏘는 『얼음 화살』이다.

■X항체가 시드라몬의 디지코어에 미치는 영향

몸은 물속에서 더 빠르게 헤엄치는 것만을 위해 특화되었으며 물속에서의 후각이 발달했다. 자신의 몸보다 큰 상대에게는 다가가지 않지만, 상처 입은 디지몬은 매우 멀리 있어도 후각으로 찾아내 습격한다. 지성이라기보다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익힌 본능이 강하게 드러난다. 필살기는 『얼음 화살』을 연속해서 쏴서 적을 꿰어 버리는 강화판 『아이스 스피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