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캡슐"의 힘으로 진화한 아머체 돌연변이형 디지몬. 박쥐의 모습을 한 이 디지몬은 모 전자기기 제조 업체의 초음파 센서 모니터링 데이터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큰 귀는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잡아낼 수 있다. 또한 입 내부는 스피커 구조로 되어 있어 귀에서 포착한 음성을 그대로 복사해 내보낼 수 있다. 야간 행동에 자신이 있어 어둠 속에서도 초음파를 사용해 정확하게 적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암흑에서 기괴한 소리가 들려오면 피피스몬이 주위에 있을지도 모른다. 필살기인 『크레이지 소닉』은 고주파 노이즈를 적에게 쏴서 상대의 감각 기관을 파괴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