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12신에 속하는 여성의 모습을 한 신인형 디지몬. 미네르바몬이 시간이 흐르면서 경험과 실적을 쌓아 성장한 모습이며, 미네르바몬이었을 때보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워졌다. 메르바몬이 되면서 기품과 섹시함를 추구하게 되었고 행동거지와 언동 등 모든 것에 기품이 넘치며, 주위에 섹시함을 자아내게 되었다. 전투할 때도 섹시함을 추구하기에 세련되고 우아한 춤을 선보여 목격한 사람을 매료시켜 나간다. 이 때문에 목격자에서 메르바몬의 팬이 되는 디지몬도 수없이 많다고 한다. 대검 "올림피아 가이"를 선보이며 앞으로 회전해 베는 데 힘을 실은 공격 『파이널 스트라이크 롤』뿐만 아니라, 왼팔에 있는 "메듀리아"를 늘려 적을 통째로 삼키는 『나이트 스토커』는 적을 끝까지 쫓는다. 또한 메듀리아의 입에서 살포된 독 안개 『러브 포이즌』을 들이마신 적은 메르바몬에게 현혹되어 생기를 빼앗기게 된다. "올림피아 가이", "메듀리아"를 아주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고 베면서 형성된 맹렬한 회오리 『매드니스 메리 고 라운드DX』에 닿으면 적은 순식간에 갈기갈기 찢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