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에 등장하는 용의 모습을 한 루체몬의 최종 형태. 묵시록에서 전해지듯이 머리 위에는 7개의 대죄의 관을 쓰고 모든 공격을 흡수하는 암흑의 구체 「게헤나(지옥)」를 지녔다. 모든 공격은 「게헤나」 앞에서 무력화되며 루체몬이 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 세계는 멸망한다고 한다. 하지만 루체몬의 본체(루체몬 라르바)는 「게헤나」 안에 존재하기에 사탄 모드는 루체몬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사탄 모드를 아무리 공격해도 그 공격은 본체인 루체몬 라르바에게는 닿지 않는다. 필살기는 모든 것을 정화하는 파괴의 불꽃 『퍼가토리얼 플레임』과 7개의 관에서 쏘는 소멸의 빛 『디바인 어톤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