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을 태우고 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탈 것 디지몬. 어디를 가도 산책하는 느낌으로 가며 어떠한 위치에 있어도 힘들어하지 않는 편안한 성격이다. 물속에서도 꼬리를 돌리면 나아갈 수 있다. 긴 털은 땅에 질질 끌려서 항상 더러워지지만, 사실 깨끗한 것도 상당히 좋아한다. 전투는 좋아하지 않고 타고 있는 디지몬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에 도망치려고 하지만, 습격하는 상대는 거구로 눌러서 다리의 덥수룩한 털로 박박 문지르는 『와이와이퍼』와 맹렬하게 돌진해 상대를 날려 버리는 『마시구런』으로 물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