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왕성하고 일에 집중하면 주변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경계심이 강하고 무섭다고 느끼면 바늘처럼 생긴 단단하고 뻣뻣한 털을 곤두세워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몸을 둥글게 말고 지낸다. 단, 마음을 연 자에게는 잘 따르며 뻣뻣한 털 안에 숨겨둔 좋아하는 보석을 보여준다. 과거에 몇 번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어 가트몬을 보면 약간 경계 태세를 갖추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필살기는 섬광을 휘감은 단단한 털을 쏘며 상대를 공격하는 『라이트닝 퍼』와 공처럼 몸을 둥글게 만들어 돌진하는 『침봉 다이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