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견고한 일본풍 갑옷을 입은 수룡형 디지몬. 겉모습과 달리 몸은 가벼워서 공중을 우아하게 떠다니며, 굉장히 단단하고 매끄러운 갑옷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넘기며 싸운다. 자신의 몸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넘기는 배짱과 적의 공격을 바로 직전에 간파하는 분별력을 지녔으며, 어떤 적 디지몬에게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 엄청난 돌파력을 지닌 공격이 특기다. 이마에 구식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기에 "프로토타입 디지몬"의 진화 계열이 아닐까 추측된다. 필살기는 철로 된 창을 입에서 쏴서 적을 꿰뚫는 『철갑인』과 적의 공격을 갑옷으로 받아 넘기고 돌격하는 『봉진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