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몬, 매그너몬과 함께 성기사형 디지몬은 "로얄 나이츠"라고 불린다. "로얄 나이츠"란 네트워크 보안의 최고위 디지몬으로, 이 디지몬들을 앞에 두고 보안을 무너뜨리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바이러스 속성이면서 네트워크의 수호신이라는 모순을 품고 있는 존재이며, 혹시나 균형이 무너지면 위험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 99.9% 고순도 "크롬 디지조이드"를 정제해 만들어진 신성한 갑옷을 입고, 오른손에는 신성한 창 「그람」, 왼손에는 신성한 방패 「이지스」를 들고 있다. 기사도를 중요시하며 주군에게 충성하는 무사다. 필살기는 성스러운 창 「그람」에서 내보내는 강렬한 일격 기술 『로얄 세이버』와 왼팔의 신성한 방패 「이지스」에서 모든 것을 정화하는 빔을 쏘는 『파이널 ・ 엘리시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