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심이 두터운 짐승형 디지몬. 주로 바위투성이인 산악 지대에서 무리를 짓지 않고 혼자서 행동할 때가 많다. 머리에 있는 드릴은 머리카락 일부가 딱딱하게 된 것으로, 고속 회전시켜 쏘는 『드릴 버스터』는 백발백중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지상을 빠른 속도로 뛰어다녀 적을 교란하고 일격을 가하는 히트 앤드 어웨이 전법에 자신이 있다. 지상전뿐만 아니라 꼬리의 드릴을 거대하게 만들어 회오리를 일으키는 『도루루 토네이도』는 하늘을 나는 디지몬에게도 위협이 되기에 하늘과 땅의 모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도루루몬은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전사라고 할 수 있다. 꼬리에 있는 드릴을 타고 스스로 회전해 돌격하는 목숨을 건 큰 기술 『드릴 블레이더』는 적을 쳐부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또한 도루루몬은 『포격 형태』가 되어 다른 디지몬과 협력해 도루루 캐논을 발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