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짐승형 디지몬이 서식하는 대자연의 대지를 수호하는 두뇌가 명석한 수기사형 디지몬. 온화한 성격으로 주변 디지몬과 교류하면서 조용히 지내는 것을 선호한다. 대지를 위협하는 적이 나타나면 소중한 두 개의 검, 「모랄타」와 「베갈타」를 뽑아 재빠른 움직임으로 적을 격퇴한다. 대지를 어지럽히는 자에게는 평소 신사적인 딜비트몬도 격분하여 흔적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베어 버리고 그 동료도 소멸할 때까지 쫓는다.
필살기는 끝이 없는 칼솜씨로 적을 베는 『트러스 게인』과 두 개의 마창을 소환하여 자동으로 추적하는 『보저그』. 그리고 적을 중심으로, 전방위로 고속 잔상을 남기면서 베어 버리는 『벅 스트라슈』로 적의 퇴로를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