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관찰이 취미여서 어디에나 있고 항상 누군가를 감시하고 있는 닌자 디지몬. 닌자라고 우기지만 하는 행동은 스토커와 다름이 없다. 한 마리가 보였다면 주위에 서른 마리는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불덩어리를 쏘는 『화탄』, 물줄기를 쏘는 『수룡』, 바람을 일으키는 『풍차』, 전기를 방출하는 『전섬』과 같은 인술을 구사하지만 모두 위력은 별로 없다. 주의할 점은 전투력이 아닌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는 기록되어 모니터몬끼리 공유할 수 있으므로 모니터몬이 본 것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부끄러운 일도 빛보다 빨리 퍼진다.